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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 먼저 쓰다가 '커피공장' 태그가 있어서 몹시 놀랐어요. 커피공장은 홍대 건너편에 있는 동네에 있는 까페랍니다. 일하는 곳이 이 근처라 오픈한날 부터 신나게 갔었더랐죠. 공간은 참 멋진데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이 곳은 아기자기한데다가 근처에 원채 까페가 없어서 제법 인기 있는 곳입니다. 유동인구도 많은 시장라인에다가 낮에는 회사원들이 많기도 하구요. 홍대 산울림이나 홍대 5번 출구 일대에에 즐비한 까페들이 이제는 사실 포화상태잖아요. 건너쪽인 이 근처에도 제법 스튜디오나 작업실같은 홍대스러운 소소한 공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친구들은 커피공장이 생겼을때 드디어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 작업할 공간이 생겼다는 기쁨에 몹시 즐거워했었죠. 가끔 기분전환을 하며 회의를 하거나 원고를 쓸 일이 있을때 애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곳이 좋은 점은 멋진 남자 3분이 교대로 커피 공장을 지키며 커피를 내려주신다는 거죠. 어정쩡하게 앞치마를 입은 언니들에게 받는 커피보다는 살짝 샤방한 20대로 추정(사실은-_-;;;;;;) 되는 옵하들게서 아기자기한 도장찍힘과 건네받는 커피가 더 맛있는 법 아니겠습니까 . 게다가 3분은 왠지 예술쪽을 하셧는지 가게에 아기자기한 감각이 묻어납니다. 도장찍어주는 책깔피 모양의 종이도 세분의 그림이 있지만, 벽화에도 세분을 그려두었구요. 역시 동네 인기인인지 선물받으시는 것들이 꽤 많으신듯 해요. + 월요일도 맛있는 커피 먹으러 가야지 ♡ 부끄러워서 혹시 관계자 분들이 안보셨으면 좋겠다능 - 독설닷컴의 강남좌파 글을 보면, 나는 아마도 네가지 유형중 세번째인 상대적박탈감형강남좌파가 될 가능성이 높거나 정말 서민으로 살게될 것 같다. 전세가 몇 억은 아니지만 강남에서 보낸 20여년의 시간들이 나에게 만들어준 가장 나쁜 것은 '가난한 척'하거나 '내가 가난하다고 믿게 된 것' 이다. 내가 사실 정말 관심있는 유형은 강남좌파라 불리는 내 인생과 그닥 상관없는 무리가 아니라, 내 바로 옆에 있는 '20대이며, 훌륭한 고학력 전문직 직업을 가진 부모를 둔, 부족함 없이 자라서 따스하게 세상을 볼 줄 알고, 교양과 논술 교재로 인문 교양도서를 읽었으며 진보적 관점이라는 것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구현해내고 있고, 정치적 올바름 정도는 알고 있으며 치열함은 부족할지라도 구김살 없는 그런 아이들' 의 부류이다. 아마도 이들의 부모들은 강남좌파 일 가능성이 높으며, 꼭 저걸 다 갖출 필요는 없지만 저 조건들의 몇 가지에 해당되는 아이들에게서 나는 역시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상대적박탈감형강남좌파 본지 좀 됬지만, 영화를 보고 별 할말이 없어서요. 가끔 가는 거다란 블로그에서 이 글에 대한 댓글들이 난리도 아니던데... 영화도 참 잘 빠졌고, 재밌고, 손예진은 정말 예쁘고, 원래 '홍반장' 이미지의 김주혁도 좋고 (청연같은거보다야-) 원작이 재밌다고 옆에서 기대심리도 부추기고 있었으나. 남친과 싸우고 어쩔 수 없이 끌고 들어간 영화관에서 오프닝부터 시끄러운 소음으로 시작된 영화는 좀 애매했어요. 결혼하는 것까지는 재밌고 상큼하고 신선하다 쳐도. 그 이후 스토리는 거의 안드로메다더군요. 사람들이 지적하는 문제는 크게 1. 딱히 제대로 일부일처제 문제를 건드리고 있지는 못하다 2. 손예진이 연기한 주인아는 비현실적이다 일텐데, 한가지 더 3. 그 사이에 생략된 수많은 이야기가 남녀사이에는 존재한다 라고나 할까요. 어차피 현실적인 설정은 아닐텐데, 남자들을 상상만으로 불편한 영화이고 보는 여자 입장에서는 공감되고 즐겁기는 한데, 뭔가 어정쩡한 느낌. 어차피 영화를 진행하는 관점이 남자주인공이잖아요. 그렇게 만들어진 남자들만의 로망같은 여자주인공이 있는거고. 축구를 아주 매니아처럼 좋아하는 여자 개발자가 노브라를 해줄 정도로 섹시하며 인기있고, 노는거 좀 좋아하고, 능력도 있는데, 일상에서는 애교도 넘치고, 헌책을 좋아하는 취미도 있고..이런 비현실적인 여자캐릭터가 모성애까지 있고 -_-;; 거 참 특히나 애낳고 부터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데다가, 결말은 무슨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영화를 봤을땐 원래 스토리가 이렇다는건데, 그렇다면 원작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_- 아니 영화에 엄청난 현실성을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두고 두고 생각할 수록 뭔가 이상했던.. 대학처음 들어갔을때 ENFP 였고 중간에 좀 바뀌긴 했는데 오랜만에 하니 다시 ENFP -_-a 변한게 없나 그나저나 같이 일하는 애들과 한번 해보고 싶다. MBTI로 워크샵 하자하자 하면서 결국 못했다능. 검사해보기
얼음덕국과 덕국우드
18세 미만도 가입이 허용된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 글들을 찾아다녔어요.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다가 제닉스님 글을 읽고 '고개 끄덕끄덕 모드' 도 되었다가, 덕분에 여러 이글루인 동네를 길을 물어물어 얼음덕국을 살펴보게 된 것 같네요. 전. 서비스를 찾아쓰는 편이 아닌데다가 남들 하는걸 같이 하는걸 지지리도 싫어해서 블로그에도 별 흥미가 없었습니다. 미니홈피도 뒤늦게 관리하기 시작했고, 네이버 블로그를 잠시 하다가 이글루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밤일을 하는 것을 기록하려고 했었고, 밸리나 다른 이글루를 찾아다니기 보다는 혼자 글쓰기 용으로 하다보니 적지 않은 악플이 달려 놀랐습니다. 악플을 정말 못견디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논쟁하는 분들의 강심장이 제일 존경스럽다는. 잠깐 티스토리를 했다가 다시 이글루로 돌아온건 얼마전- 왜인지 모르지만 좀 써봤다고 이글루가 훨씬 익숙했고, 성인만 회원이라는 것, 그리고 검색포탈에 노출이 안된다는 점 때문에 머무른 것 같아요. 전 애니 이런쪽은 잘 모르고, 덕후질도 못하며 그냥 '일상의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였거든요. 이글루가 덕후루스 이미지가 강하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들이나, 쉽게 포탈 블로그처럼 망가지지는 않을꺼라는 예상들은 어느 정도 맞을거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걱정이 되요. 새로운 블로그에 밤일에 대한 악플이 없는건, 다른 글들 속에 있기 때문에 쉽게 악플을 달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한몫할것이고. 여러 블로그인들이 다른 댓글도 달아주시고 해서 일거에요. 예전처럼 악플이 달린다면, 글쎄요. 예전 블로그에서 유입키워드 1위가 '도우미'였던것 처럼 지금은 '탐스슈즈'인데, 일단 포탈검색수집을 제외하고, 다시 혼자만의 일기장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나는 왜 블로그를 하는걸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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